1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한 ‘비밀보장’ 530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키와 함께 구독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고민 상담에 나섰다.
송은이는 키를 “조언이 필요할 땐 냉정하고, 위로가 필요할 땐 따뜻하게 해주는 ‘알잘딱깔센’ 상담가”라고 소개했고, 김숙도 “키가 상담을 얼마나 잘하면 팬사인회에서 쌍꺼풀 수술을 할지 말지 묻는 팬도 있다”고 거들었다.
키는 실제로 팬들에게 수술 여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며 “몇은 하라고 하고, 몇은 하지 말라고 한다. 저는 솔직한 편이라 진짜 고민인 분들이 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이때 김숙이 “기범아, 나 안면거상 할까 말까?”라며 자신의 고민을 꺼냈다. 키는 “거상 전 다른 시술은 해봤냐”고 되물었고, 김숙은 “올해 울쎄라 600샷 맞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키는 “그걸 두 번만 더 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거상을 하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송은이는 “진짜 상담 잘한다”며 감탄했고, 김숙도 “눈을 딱 보고 진지하게 얘기해주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숙은 앞서도 방송을 통해 울쎄라 시술 경험을 여러 번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울쎄라를 했다. 얼굴이 달라질 줄 알았는데 올해 900샷으로 늘리려 한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