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2025년 e스포츠 동호인 대회 발족 이후 전반기에만 총 55회의 경기에 969명이 참가했다. 발로란트·이터널 리턴·FC 온라인 세 종목의 2025 e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전반기를 결산하는 플레이오프를 오는 23일과 24일 대전 e스포츠 시설에서 진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지난 14일 2025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전반기 플레이오프가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퍼펙트PC클럽(대전 유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전국 e스포츠 시설을 기반으로 일상 속 이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풀뿌리 이스포츠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2일(토) 첫 대회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총 55번의 대회가 열렸으며, 작년보다 109명 증가한 969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플레이오프는 매년 전, 후반기 1회씩 개최되는 전국 단위 대회로, 시설별 대회에서 선발된 동호인 대표들이 참가한다. 올해 전반기 플레이오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에 대전 유성구 퍼펙트PC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발로란트, 이터널 리턴, FC 온라인 3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각각 발로란트 8팀(40명), 이터널 리턴 8팀(24명), FC 온라인 8명이 출전한다.
아울러 플레이오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워크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종목별 전문 강사진의 피드백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팀 간 결속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로란트 종목에는 이현빈, 이터널 리턴에는 농루트, FC 온라인에는 전 프로 이스포츠 선수이자 현 kt 롤스터 코치인 김관형이 강사로 참여한다.
협회는 대회의 지속적인 확장과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시설에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THE KESPA ‘참여형 실습과정’과 연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반기 대회에서는 FC 온라인 종목의 최소 참가 팀 수 기준을 완화하고, 카카오 알림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설과 참가자의 편의를 높여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