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 리환이의 영어 공부법을 공개했다.
14일 '제2혜원' 채널에는 "처음으로 한국 영문법 문제를 풀어본 리환이? 정답률은 엄마가 더 높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혜원은 아들 리환이를 초대해 함께 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리환이 장점은 자기 스케줄과 자기 시간, 타임테이블 잘 정리해서 혼자 스스로의 교육법을 잘 한다고 소문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고, 리환이는 "맞다.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제 나름 스케줄 관리하고 캘린더 직접 한다"고 답했다.
이혜원은 "리환이 스케줄 관리는 저도 부모지만 배울점 많다. 특히나 영어 수학 다른 과목도 차근차근 쌓아가는 공부법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지금 리환이가 국제학교 다니고 있는데 구독자분들께 같이 이야기 나눌수 있게 도움 청할까 해서 게스트로 모셨다"며 "영어 배울때 어떤게 가장 힘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리환이는 "싱가포르 가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사실 그때 영어 할줄 몰랐다. 하지만 여기 계신 유튜브 주인장 분이 저를 싱가포르에 던져놓으셨다. 맨땅에 헤딩이라 봐도 된다. 영어를 따로 배운다기보다 해외에 있고 생소한 환경이다 보니까 주변 친구들과 적응하면서 같이 배웠던 것 같다. 말이 안 통하면 놀지 못하니까.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선생님께 편하게 물어볼수 있는 환경이라 물으면서 영어를 많이 접했다. 환경이 제일 중요하다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환경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편하게 질문하고 같이 문제를 풀어볼수있는 전담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혜원은 "사실 국제학교는 영어도 중요했지만 운동도 중요했고 음악도 중요했고 다채롭게 수업을 했기때문에 또 거기 안에서 새로운 영어도 배웠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리환이는 "쉽게 말해서 영어 말하는건 단어가 중요하지 않냐. 단어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제일 큰 후회는 맨땅에 헤딩이라 문법과 단어들에 대한 개념, 구조 그걸 확실히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요즘도 가끔 영어를 어느정도 할수 있어도 틀리는 부분 많다. 그런걸 좀 제대로 배웠으면 어느 정도 더 잘할수 있지 않을까"라고 아쉬워 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요즘 영어 배울때는 개념을 조금 더 알아내려고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리환이는 "선생님한테 질문 많이 한다. 맞춤형 공부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질문 많이 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친구들한테도 부끄러움 없이 물어본다"며 "궁금할때 바로 물어봐야지 집 가기 전에 학교에서 '이거 물어봐야겠다' 하고 까먹은 적도 많다. 그때그때 물어보고 답을 들어서 답을 확실히 기억하고 넘어가는게 지식 쌓고 공부하는데 도움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은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과 아들 리환이를 두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딸 리원이는 미국 명문대학인 뉴욕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아들 리환이 역시 미국 카네기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