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혜림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단정한 단발머리에 청 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영어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공개했다.
그는 “저 영어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취득했어요! 시우, 시안이와의 시간을 더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어 시작한 공부인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엄마지만 ^^;;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마음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사실 우혜림은 첫째 아들 시우를 영어·한국어 병행 교육으로 키워왔고, 생후 8개월 된 둘째 시안이 역시 영어를 쓰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원더걸스 해체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진학해 통번역 과정을 마치며 ‘영어가 경쟁력’임을 몸소 증명했다.
[사진]OSEN DB.
실제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8개월 된 시우가 국제백신연구소 최연소 홍보대사로 서울대 캠퍼스를 방문,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언어 천재’ 면모를 뽐냈다. 혜림은 영어 라디오 생방송에 시우를 최연소 게스트로 초대해 영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저의 경쟁력은 영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영어만큼은 꼭 주고 싶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영어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취득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영어에 진심인 엄마”, “내 경쟁력이 영어라더니…실천력 대단하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는 놀라움과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2013년 원더걸스에 합류해 2017년 해체를 맞은 그는 2019년 태권도 품새 선수 신민철과 결혼,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