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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퇴장' 제주SK, 강원과 한여름 혈전 끝 0-0 무승부 [오!쎈현장]

OSEN

2025.08.1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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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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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귀포, 우충원 기자] 이른 시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로 어려움을 겪은 제주SK가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와 강원FC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6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이날 승점 1점을 추가, 8승 6무 12패 승점 30점으로 9위에 올랐다. 강원은 8승 8무 10패 승점 32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제주SK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유인수-유리-김준하의 스리톱 공격을을 바탕으로 이탈로-남태희-이창민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륜성-송주훈-임채민-임창우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김동준.

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제주에 맞섰다. 김건희-가브리엘이 투톱을 구성했고 이지호-김강국-이유현-김대원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신민하-박호영-강준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박청효.

치열하게 이어지던 경기 중 제주SK가 먼저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9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된 볼을 문전에서 이어받은 유인수가 2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원 골키퍼 박청효 선방에 막혔다. 강원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제주SK는 전반 38분 김준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친 제주는 부담이 커졌다. 강원은 전반 41분 가브리엘이 슈팅을 시도, 제주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제주SK는 후반서  유리 조나탄과 유인수 대신 오재혁과 최병욱을 투입, 팀 안정화에 힘썼다. 강원은 홍철 대신 김대우를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한 명 많은 강원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제주SK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적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SK는 후반 5분 임창우의 낮은 크로스를 남태희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강원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SK 수비 맞은 볼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온 뒤 신민하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강원은 또 김대원의 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후반 26분 강원은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김도현, 이상헌, 강윤구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강원은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제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제주SK는 후반 35분 남태희와 이창민을 빼고 데닐손과 장민규를 투입했다. 또 제주SK는 정운을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제주SK는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무승부를 거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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