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연패 팀들 간의 맞대결. 5연패의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를 끊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7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삼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셔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 52승 58패 1무를 마크했다. 반면, 롯데는 7연패가 계속됐다. 58승 52패 3무, 여전히 3위지만 이제 위태로워졌다.
삼성은 박승규(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김헌곤(좌익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를 헤르손 가라비토.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가라비토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이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1회부터 삼성이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승규와 김성윤, 구자욱의 3연속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디아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는 김영웅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1사 2,3루에서는 강민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3-0으로 앞서갔다.
2회에는 선두타자 류지혁의 우전안타 이후 발야구로 손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류지혁은 2루 도루를 감행했는데 롯데 키스톤콤비가 아무도 베이스 커버를 가지 않았다. 류지혁은 무혈입성했고 3루까지 내달렸다. 중견수 장두성의 3루 송구도 삼성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안전진루권이 주어졌다. 류지혁은 그대로 홈을 밟았고 4-0이 됐다. 롯데의 실책 2개가 허무하게 나왔다.
삼성은 1사 후 박승규의 볼넷과 김성윤의 좌전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디아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5-0이 됐다.
삼성은 4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롯데 선발 이민석과 2볼 승부에서 3구째 147km 패스트볼을 밀어쳐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6-0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승규와 김성윤의 연속 볼넷, 그리고 구자욱의 당볼을 롯데 1루수 노진혁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고 뒤로 흘리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디아즈의 볼넷으로 다시 한 번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영웅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8-0, 사실상의 쐐기점을 뽑아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4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이민석이 1회초에 3실점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롯데는 1회 2사 2,3루의 기회를 놓친 뒤 6회 이전까지 득점권에 주자를 놓지 못했다. 그러나 6회 2사 후 유강남의 우중간 안타와 노진혁의 사구, 전민재의 낫아웃 포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6회 2사 후 가라비토가 마운드를 내려왔다. 후속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롯데는 김민성이 2사 만루에서 좌선상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3-8로 격차를 좁혔다.
가라비토는 5⅔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2사구 8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그래도 승리 요건을 갖추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실점을 했지만 삼성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승규가 1볼에서 롯데 3번째 투수 김강현의 14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9-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 선두타자 한태양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2아웃이 됐지만 레이예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뽑아내 4-9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날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영웅이 김강현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10-4, 다시 간격을 6점으로 벌렸다.
롯데는 8회말 다시 한 번 2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삼성은 박승규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4득점 2볼넷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영웅도 홈런 포함 3타점,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2득점을 마크했다. 모처럼 홈런포가 3개나 터지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이민석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한태양과 레이예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힘을 보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8회초 1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7회말 2사 1루 우익수 왼쪽 1타점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