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대선 기자]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에 5-3으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LG 박동원이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박동원이 8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해결사가 됐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한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LG는 67승 42패 2무가 됐고, 2위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승리하며 65승 42패 3무가 됐다. 승차 1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SSG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1사 후 4연속 안타가 터졌다. 박성한이 중전 안타, 정준재가 중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에레디아가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3루에서 한유섬이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1사 1,2루에서 오태곤이 1루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 종료.
LG는 6회초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최원영이 좌전 안타, 신민재는 빗맞은 3루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문성주가 무사 만루 찬스가 됐다. 오스틴이 왼쪽 팔뚝을 스치는 사구로 밀어내기로 1점을 따라갔다. 문보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선발 치리노스가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았고, 6회 김영우가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 등판한 김진성이 2사 후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LG는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후 문보경이 1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SSG는 이로운을 교체하고, 마무리투수 조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동원이 3볼-1스트라이크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8회말 장현식이 올라와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았고, 2사 1,2루에서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해 외야 뜬공으로 위기를 넘겼다. 9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에 5-3으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LG 박해민이 염경엽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우리 승리조들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고, 특히 8회 유영찬이 2사 만루의 큰 위기 상황을 막아주면서 아웃카운트 4개를 좋은 피칭으로 잘 마무리하고 세이브 기록과 함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 "타선에서 6회 최원영이 좋은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문보경의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최근 타격감이 안 좋았던 박동원이 8회 결정적인 순간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쳐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박동원이 오늘 홈런으로 타격감과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이날 전까지 8월 타율이 1할1푼8리로 부진했다.
염 감독은 "오늘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주며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단 전체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인천 원정경기임에도 3루 내외야 관중석을 가득 채우고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에 5-3으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