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재이의 첫 네발기기 | 아빠한테 기어서 왔다 감동의 순간 | 9개월아기 | 10개월아기 | 육아 브이로그 | 아기발달 | 고양이와 아기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아직 네발기기를 잘 하지 못하는 재이를 위해 직접 시범에 나서는 등 함께 연습에 임했다. 특히 영상에 함께 담긴 김다예는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팔티에 반바지를 걸친 그는 헐렁한 핏을 자랑해 다이어트 효과가 한층 더 도드라졌다.
그리고 며칠 뒤, 재이는 어느새 능숙하게 네발기기를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때마침 퇴근을 한 박수홍에게 재이는 네발로 그를 마중나갔고, 김다예는 "아빠한테 간대! 감동의 순간이다.. 감동이다"라고 뭉클함을 드러냈다. 박수홍 역시 "퇴근길이라 감동이 2배였던 것 같다"며 재이를 품에 안고 감동을 표했다.
또 다른날에도 재이는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현관으로 기어가 퇴근한 박수홍을 맞았고, 박수홍은 "내 딸이에요! 제 딸입니다! 너무 예뻐요"라고 흥분하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OSEN DB.
다음날이 되자 재이는 네발기기 마스터로 거듭난 모습.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물건 집는건 누워서 떡 먹기. 기어다니면서 눈에 보이는것도 많아져서 엄빠가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감다예는 "손을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쓰지? 언제 저렇게 커서 혼자 놀고 있어? 진짜 신기하다"라고 연신 감탄했고, "아기는 진짜 하루하루가 달라요. 잠깐 거실로 나왔는데 순식간에 재이가 따라 나왔어요"라며 "여기까지 기어오는데 엄청나..다홍이 놀랐어. 표정봐라. 당황스러운 표정이잖아"라고 놀랐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이러다가 걸으면 얼마나 더 바빠질지 상상은 안 되지만 건강만 해줘요 내 새끼들"이라고 재이와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해 작년 10월 시험관을 통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특히 임신 후 90kg까지 체중이 늘어났던 김다예는 출산 뒤 다이어트에 나섰고, 최근 이수민 유튜브에 깜짝 등장해 "40kg 쪘었는데 (원래 몸무게까지) 5kg 남았다"고 무려 35kg을 감량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