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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DNF, 그랜드파이널 1일차 ‘피날레 치킨’ 앞세워 7위…T1 9위, 젠지 10위

OSEN

2025.08.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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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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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국 최강 배틀그라운드 팀 DN 프릭스(DNF)가 ‘e스포츠 월드컵(EWC)’ 그랜드파이널 첫 날 천금같은 ‘피날레 치킨’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DNF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 배틀그라운드 부문 그랜드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1치킨 포함 35점(24킬)을 기록하며 중간 순위 7위 올랐다. T1은 32점으로 9위, 젠지는 31점을 획득 순위표에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는 에란겔-에란겔-론도-태이고-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됐다.

DNF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초반부에 교전에 휘말리면서 3킬을 올렸지만, 네 번째로 전장에서 이탈했다. 젠지가 5킬 치킨으로 1일차 경기를 포문을 연 가운데, T1은 매치1 톱3, 매치2 톱3에 진입하면서 초반 순위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DNF는 매치2에서 한 점도 득점하지 못했고, 8킬을 올린 매치3에서 다섯 번째로 전장에서 아웃되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후반부에 돌입한 이후에도 좀처럼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1킬에 그친 매치4에 이어 매치5는 0킬로 탈락하면서 도합 13점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1일차 경기 마지막 경기인 매치6에서 DNF의 저력이 발휘됐다. 국내 무대를 휩쓸었던 폭발적인 교전을 포함 영리한 경기 운영까지 살아나면서 ‘미라마’의 저승사자가 됐다.

2025 EWC 배그 부문 중계화면 캡처

2025 EWC 배그 부문 중계화면 캡처


톱4 상황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DNF는 매치6에서 무려 12킬 치킨으로 일거에 22점을 추가, 도합 35점으로 순위를 아홉 계단 끌어올린 7위로 1일차를 마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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