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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도 울고갈 순애보..김강우, 15년째 쓰는 '육아일기' 최초공개! ('편스토랑')

OSEN

2025.08.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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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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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강우가 1년간 배우 활동을 접고 육아에 전념했던 이유와, 15년째 이어온 ‘아내·아이 사랑 일기’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강우의 특별한 편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화면에는 첫째 아들의 임신 소식을 들은 날부터 현재까지 15년째 작성 중인 ‘육아일기’가 공개됐다. 그는 “지금도 다른 스타일로 계속 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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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에는 첫 심장 소리를 들었던 날, 태어난 날, 처음 ‘아빠’라고 불러준 순간 등이 빼곡히 기록돼 있었고, 한 장 한 장이 공개될 때마다 출연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널 낳기 위해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니? 내 여자 아프게 하지 마”라는 글귀가 나오자 모두가 말없이 감동에 젖었다.

김강우는 “아빠가 된 것도, 아내가 엄마가 된 것도 처음이어서 서로 배워가며 키웠다”며 “아내와 아기를 두고 현장을 나갈 수가 없었다. 함께 키우고 싶어서 배우 활동을 1년 동안 멈췄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기의 대소변을 직접 치우며 “모든 날이 눈부셨다”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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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곳곳에는 아내를 향한 순애보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남자로서의 조언이 담겨 있었다. 김강우는 “아내와 아이가 이 집 안에서 조금의 불안감도 느끼지 않는 게 내 삶의 목표”라며 “내 존재만으로 가족들이 울타리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다 함께 밥 먹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 아이를 키우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결혼 15년 차에도 여전히 가족 곁을 지키는 김강우의 모습은 ‘사랑꾼’ 그 자체였다./[email protected]

[사진]’편스토랑’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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