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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子 ‘위고비’ 결심 "고도비만이 더 위험..내년 성인" [핫피플]

OSEN

2025.08.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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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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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의 건강을 위해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을 결심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엄마 오윤아 무섭 but 송민 웃음소리 한가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오윤아는 아들과 함께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바이킹을 즐겼다.

그는 “아들 민이는 감각 자극이 다른 사람보다 느리게 오는 편이라, 이런 놀이기구가 자극을 주는 데 좋다고 들었다”며 “어딜 가든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바이킹 탑승 후 홀로 힘들어하는 엄마와 달리, 민이는 연이어 탑승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윤아는 “민이에게는 흔들림이 방방이 타는 정도라 재밌는 거다. 에버랜드 가면 프리패스권으로 혼자 태워야 하는데 자꾸 같이 타자고 해서 무섭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날 오윤아는 민이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바닷가에서 민이가 너무 깊이 들어가 해경과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었다”며 “할아버지가 그때 정말 죽을 뻔하셨다”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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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포장마차에서 슬러시를 즐기던 오윤아는 민이의 비만 치료 계획을 털어놨다. 그는 “민이도 위고비 하려고 한다. 약을 먹고 살이 찐 케이스라 오히려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선생님이 권했다”며 “내년이면 성인이고, 겨울 하반기쯤 시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처음엔 위험할까 봐 안 하려고 했는데, 민이 같은 경우는 고도비만이 더 위험하다고 하더라”며 “민이가 많이 커서 예전처럼 통제가 안 되는 일은 줄었다. 유튜버로도 키워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아들과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Oh!윤아’를 통해 솔직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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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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