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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멤버들이 몰래 준비한 두부 한 상… 홍중의 반응은? [쿠킹]

중앙일보

2025.08.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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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고 자랐길래_PART2]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해외 활동. 누군가는 이걸 4세대 아이돌의 특징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식단과 건강관리는 어떨까? 한때 아이돌의 식단은 고통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관리가 필요할 땐 체계적으로 먹고, 힐링이 필요할 땐 맛있게 먹는다. 지쳤다면 쉬고, 달릴 땐 거침없다.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쌓아 올려야 ‘롱런’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아티스트 본인이 알기 때문이다. ‘뭘 먹고 자랐길래’ 파트 2의 주인공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글로벌 무대를 휩쓸고 있는 그룹 ‘에이티즈’의 8인이다. 올해는 에이티즈 데뷔 7년이 되는 해다. 일부가 탈퇴하거나 팀이 해체되기도 하는 ‘마의 7년’을 이들은 완전체로 넘어섰다. 좋은 일은 또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열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이 미국 ‘빌보드 핫100’에 진입했다.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항해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8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차례로 소개한다. 마지막은 캡틴 홍중과 입덕 멤버로 꼽히는 산이다.


'뭘 먹고 자랐길래'를 통해 콩 요리에 도전한 에이티즈의 홍중(왼쪽)과 산. 사진 HOGER
" 저에게 가장 큰 원동력은 지금까지 함께해 온 에이티즈예요. 그동안의 활동 영상을 다시 보면, 그 안에 담긴 에이티즈의 핵심적인 모습들이 새로운 영감을 줘요. 무엇보다도, 저희는 서로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존재인 것 같아요. (홍중) "
" 사이커스 동생들에게 이런 얘길 했어요. 내 심장이 미칠 듯 뛰어야 그 진심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닿는다고요. 그러려면 정말 죽을 각오로 무대에 올라야 하죠. 그래야 팬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울림을 느낀 팬들이 다시 저희에게 영감을 줘요. (산) "

올해로 데뷔 8년 차, 어엿한 선배 그룹이 되었지만 에이티즈는 여전히 새로운 시도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이끄는 건 캡틴 홍중이다. 홍중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더 잘해보자”는 말로 멤버들을 북돋우며 다음을 준비한다. 멤버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팀의 항해를 함께 이끌어간다. 산은 “어려움에 매몰되기보다,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지가 이미 정해져 있다. 결국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덕분에 에이티즈는 거센 파도를 만나도 순항해 왔고, 앞으로의 항해 역시 기대를 모은다.


Q : 멤버별 개성이 강한데, 사이가 좋아보여요. 비결이 있다면요?
(산)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기 때문 아닐까요(웃음). 힘들거나 슬럼프를 겪을 때, 멤버들끼리 서로의 컨디션을 자연스럽게 알아차려요. 그때 위로가 되기도 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것도 결국 멤버들이에요.
(홍중) 팀 슬로건이 ‘에잇 메익스 원 팀(Eight Makes One Team)’이에요. 여덟 명이 모여야 진짜 팀이 된다는 의미인데, 요즘 들어 슬로건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멤버들이 큰 힘이 돼요. 저는 주로 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작업을 하지 않을 때도 음악을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거든요. 처음엔 혼자있는 시간에 힐링이 됐는데, 최근에는 사람에게 받는 에너지도 적당히 필요하다는 걸 느껴요. 특히 녹음할 때나 스케줄 때문에 멤버들을 마주하면, 그때 받는 힘이 크더라고요. 밸런스가 중요해요. 각자만의 시간도 중요하고, 함께하면서 주고받는 에너지도 꼭 필요하죠.

에이티즈의 캡틴 홍중(왼쪽)과 산. 에이티즈의 슬로건은 '여덟 명이 모여 진짜 팀이 된다'는 뜻으로 '에잇 메익스 원 팀'으로 정했다. 사진 KQ엔터테인먼트

Q : 산 씨는 혼자만의 시간엔 뭘 하나요?
(산) 놀이동산에 가요. 저희 일은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인데, 강한 자극을 한번 경험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놀이기구를 타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그다음부터 저만의 루틴이 생겼어요. 혼자 놀이동산에 가서 바이킹, 프렌치레볼루션, 혜성특급, 아틀란티스 같은 고난도 놀이기구를 즐기고 와요. 정말 재밌으니까 한 번쯤 해보셨으면 해요(웃음).


Q : 그런 루틴은 어떻게 찾게 됐어요? 팬들이 알아보진 않나요?
(산) 원래 놀이기구를 좋아했는데, 어느 날 문득 ‘혼자도 즐겨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쉬고 싶을 땐 쉬고, 츄러스 먹고 싶으면 먹고, 타고 싶은 거 타고요. 내 의지대로 시간을 쓰는데 편하고 좋더라고요. 요즘은 팬분들이 알아보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스크랑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녀요. 타고 싶은 거 빠르게 타고 바로 나옵니다. 저는 원래 혼자 놀기 만랩이에요. 놀이동산 근처 석촌호수에 가거나, 혼자 삼겹살도 먹고, 스테이크도 먹으러 가요.


Q : 멤버들 모두 ‘아직 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꿈을 꾸게 만드는, 터닝 포인트가 있었나요?
(홍중) 에이티즈를 표현할 때 저는 “굴곡 없는 그룹”이라고 해요. 시작부터 가진 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쌓아 올려왔거든요. 딱 꼽긴 어렵지만, 코로나 시기가 하나의 전환점이었어요. 당시 준비했던 투어를 못하게 됐거든요. 그때 멤버들이 모여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는데, 누구 하나 좌절하지 않고 데뷔 준비할 때처럼 똑같이 열심히 다음을 준비했어요. 그때 멤버들의 진심을 보면서 서로에게 고맙고 감동받았죠. 자연스럽게 팀이 재정비됐고, 지금처럼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Q : 해외 팬덤이 워낙 크다보니까, 상대적으로 국내 활동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은데, 어때요.
(산) 그런 걸 고민할 겨를이 별로 없었어요. 누가 됐든 저희를 알아봐주는 게 목표였거든요. 그래서 사랑을 받고 있다 느끼면, 그저 감사했어요. 물론 ‘한국에서도 더 알려지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고민보다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마음을 동력 삼아 남는 시간 쪼개서 더 해보자는 식이에요. 몸은 하나지만, 두세 개처럼 움직여보자고요.
(홍중) 한국 활동에 대한 갈증은 있었어요. 특히 초반엔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무대도 있어서 아쉬웠죠. 데뷔하면 음악방송 무대는 당연할 거라 생각했는데, 컴백 무대도 온전히 보여드릴 수 없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반면 외국에서는 '너희의 콘서트를 해달라'고 하니까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기반을 쌓을 만큼 충분히 활동을 못했을 수도 있는데, 오늘 같은 인터뷰나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들어오면 '우리가 꾸준히 해온 걸 알아봐주시는구나' 싶어 감사해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 북미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 공연 당시의 모습. 사진 KQ엔터테인먼트


Q : 음악이나 무대 퍼포먼스 등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으세요?
(홍중) 저는 작업실에 있을 때 저 자신과 가장 치열하게 싸워요. 멤버들의 판단도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 제가 정해야 하니까요. 그때 가장 큰 원동력은 지금까지의 에이티즈 활동이에요. 활동 영상들을 자주 보는데, 우리가 놓치고 있던 핵심을 되짚게 되고, 그게 또 새로운 영감이 되거든요. 저희도 모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큰 자극이 돼주고 있어요.
(산) 저는 팬분들에게서 영감을 받아요. “무대를 보면서 가슴이 뛰어요”라는 말이 큰 힘이 되거든요. 우린 같은 무대를 여러 번 반복하지만, 무대를 보는 누군가에겐 첫 무대일 수도 있고, 마지막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매 공연을 같은 마음으로 임하려고 해요. 최근 사이커스 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내 심장이 미칠 듯 뛰어야 그 진심이 다른 사람에게도 닿는다”고요. 그러려면 정말 죽을 각오로 무대에 올라야 해요. 그래야 팬들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고, 그렇게 느낀 감동이 또 저희에게 돌아와요. 이런 관계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능하다는 게 참 고맙고, 가끔은 뭉클해요.


Q :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요.
(홍중) 팬분들이 제 요리 실력을 알아서 “안 먹고 싶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웃음). 그래도 함께 먹는다면 거창한 요리보다는… 음, 제일 어려운 질문인 것 같아요. 산아, 너 먼저 말해.
(산) 팬들과 함께라면 저는 국밥을 같이 먹고 싶어요. 국밥은 한국적인 음식이고,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하잖아요. 또 누군가 “든든히 먹어”라고 건네주던 기억도 떠오르고요. 국밥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함을 팬들과 나누고 싶어요. 직접 만들 순 없지만, 이모가 국밥집을 하셔서 레시피나 밀키트를 받아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홍중) 저도 생각났어요. 요즘 작업실에서 자주 먹는 피자요. 포테이토 피자를 특히 좋아하는데, 대부분 라지 사이즈로 시키면 8조각이잖아요. 에이티즈 멤버 수만큼요. 그래서 팬들과 함께 한 조각씩 나눠 먹으면 의미도 있을 것 같아요.
(산) 포테이토 피자는 뻑뻑해서 소스가 필수예요.
(홍중) 그래서 제가 산이랑 밥을 잘 안먹어요(웃음).


Q : 20년 뒤의 에이티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산) 그때도 에이티즈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자주 활동하지는 않더라도, 필요할 때 언제든 모여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팀이었으면 해요. 각자 삶을 살다가도 “우리 다시 해보자” 했을 때, 사람들이 기대해주는 팀이면 좋겠어요.
(홍중) 저도 비슷해요.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겠구나. 에이티즈는 멤버들이 함께 만든 단단한 울타리 같은 집이에요. 각자 개인 활동을 하더라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집이요.
20년 후, 그 집의 문을 열면 누군가 반겨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해요. 아니면 제가 먼저 소파에 누워 “왔어?”라고 말할 수도 있고요. 그런 공간을 잘 지켜가고 싶어요.
(산)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게 건강 잘 챙길게요. 환갑 콘서트, 꼭 해보고 싶어요(웃음).


Q : 에이티즈 멤버들이 모두 ‘더 큰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어요. 두분의 올해 목표는 뭘까요.
(산) 일단 건강이요. 다치지 않고 활동을 잘 해내는 게 가장 중요하죠. 또, 추상적이지만 ‘최고’가 되고 싶어요. “올해 가장 멋있었던 팀은?”이라는 질문에 에이티즈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요. 무대든 영향력이든, 아티스트로서든 사람으로서든요.
(홍중) 산이 말처럼 최고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거예요. 동시에 ‘계속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어요. 8년 차지만, 여전히 다음이 궁금한 팀이요. 보통 7~8년 차 그룹이라면 익숙함이 먼저 떠오를 수 있는데, 에이티즈는 끝까지 기대를 모으는 팀이길 바랍니다.
에이티즈의 캡틴 홍중, 그는 "에이티즈가 끝까지 기대를 모으는 팀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HOGER


Q : 그 기대를 지키기 위해선 체력 관리도 중요하겠어요.
(산) 맞아요. 최고의 무대를 위해선 체력이 필수예요.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헬스장에 가요. 꼭 운동을 하진 않더라도 “운동을 하러 왔다”는 생각 자체가 저를 다시 세팅하게 하거든요. 20분이라도 짬을 내서 피트니스 센터에 가는 게 저만의 루틴이에요.


Q : 음식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산) 끼니는 꼬박꼬박 챙겨요. 소소한 간식이라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어요. 그래야 힘이 나거든요. 특히 스케줄 전에 꼭 든든히 먹고 나가요.


Q : 힘들 때 생각나는, 나만의 힐링푸드는요?
(산) 삼겹살이요. 그냥 삼겹살이 아니라 솥뚜껑에 구운 삼겹살이요. 김치, 콩나물 듬뿍 올려서 같이 구워 먹는 그 맛이 하루의 피로를 다 날려줘요.


Q : 해외 투어도 많잖아요. 현지에선 어떤 음식 드세요?
(홍중) 멤버들이 한식을 좋아해요. 예전엔 해외에서 한식당 찾기 어려웠는데, 요즘엔 유럽 소도시에도 다 있더라고요. 외출을 좋아하는 멤버들은 도시마다 한식당을 정복할 정도예요.
(산) 해외 나가면 K-컬처가 정말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다는 게 느껴져요. 삼겹살집도 꼭 있고요. 진짜 코리안 바비큐는 최고예요.
(홍중) 저는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배달을 자주 시켜요. 대신 맛있는 집은 멤버 단톡방에 메뉴판을 캡처해서 공유해줘요. 그러면 멤버들이 직접 찾아가서 먹어요.
'뭘 먹고 자랐길래' 촬영 중인 산. 그는 힐링푸드로 솥뚜껑에서 굽는 푸짐한 느낌의 삼겹살을 꼽았다. 사진 HOGER


Q : 홍중 씨는 편식하는 걸로 소문나 있어요.
(홍중) 맞아요. 사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는 스타일이에요(웃음). 어릴 때는 비주얼 때문에 피망이나 파프리카, 오이 같은 건 아예 입에도 안 댔어요.
(산) 채소라는 단어 자체가 별로 안 땡기긴 하죠(웃음).
(홍중) 그래도 요즘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예전엔 파도 구운 것은 먹고 차가운 건 못먹었어요. 파김치가 대표적인데요, 멤버들이 라면 먹을 때 파김치를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도전해봤더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멤버들 덕분에 입맛도 넓혀가고 있어요.


Q : 두분 다 요리는 자주 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 직접 요리를 해야 하잖아요. 어떤 음식을 만들 건가요.
(산) 저는 두유 수프요. 고소한 두유에 사과를 곁들여 맛과 식감까지 갖춘, 다이어트할 때 좋은 요리예요.
(홍중) 저는 두부텐더 샐러드요. 고기가 아닌, 두부로 만든 텐더로 단백질과 함께, 샐러드 채소로 영양 균형까지 갖춘 한 끼예요. 아! 또 두부텐더를 8개를 올려서 에이티즈를 떠올릴 수 있도록 플레이팅해볼 예정입니다.


▶ 홍중과 산의 건강 밥상
에이티즈 멤버들이 요리에 나섰다. 입 짧기로 유명한 리더 홍중에게 건강식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주재료는 ‘콩’. 두부, 두유, 된장, 간장 등 콩으로 만든 식재료를 활용해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다. 콩은 단백질 함량이 36~40%에 달하며,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식재료다.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과를 지닌 이소플라본 덕분에 피부 개선에도 좋다. 산은 두유 수프를, 홍중은 두부텐더 샐러드를 만들었다. 홍중은 “산과 함께여서 든든했다”며 웃었다. 멤버들이 준비한 이벤트였다는 것을 안 홍중은 정성스럽게 차려진 한 상을 마주하고 감동했다. 그는 “두부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 줄 몰랐다. 멤버들에게 또 해달라고 하고 싶을 만큼, 정말 맛있었고 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두유 수프 레시피
1. 잣은 물에 살짝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긴 뒤 가니시로 올릴 1/4개를 제외하고 네모지게 깍둑썬다. 사과도 껍질을 벗겨 깍둑썰어 준비한다.
3. 가니시용 아보카도와 두부를 작게 잘라 준비한다.
4. 믹서기에 불린 잣과 아보카도, 사과, 두유, 소금을 넣고 곱게 간다.
5. 두부 수프 위에 가니시용 아보카도와 두부를 올리고, 민트잎 등을 올려 마무리한다.

두부텐더 샐러드 레시피
1. 에어프라이어의 온도를 180’C로 설정한 뒤 두부텐더를 겹치지 않게 놓아 14분간 굽는다.
2. 믹서기에 참깨를 넣고 거친 느낌이 살아있게 살짝만 갈아준다. 잘 안 갈릴 땐 믹서를 살짝 흔들거나 절구를 이용해 굵게 빻는다. 양손바닥 사이에 넣고 힘줘 으깨도 된다.
3. 믹싱볼에 마요네즈, 레몬즙, ②의 참깨, 식초,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 설탕을 넣고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잘 섞는다.
4.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찢은 뒤 찬물에 담가 준비한다.
5. 방울토마토는 흐르는 물에 씻곡 꼭지를 떼서 반 잘라 준비한다.
6. 양상추의 물기를 털어 제거한 뒤 접시에 옮겨 담는다.
7. 구운 두부텐더를 반 잘라 양상추 위에 올리고 방울토마토와 드레싱을 뿌려 마무리한다.

쿠킹팀 황정옥·이세라·송정 기자 [email protected]


송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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