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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망선고' 유열, 폐이식 받고 2년만에 기적..16kg↑ 목소리 귀환 [핫피플]

OSEN

2025.08.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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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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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폐섬유증으로 사실상 ‘사망선고’까지 받았던 가수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아 무대에 올랐다.

가수 남궁옥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유열의 기적!"이란 제목으로 2년 전만 해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통화도 어렵던 유열이 예전 목소리로 돌아왔다는 것.

남궁옥분은 "오늘 서울대병원 다녀가며 전화가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예전 목소리로 돌아온 유열의 목소리, 통화할 때 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라고 돌아보며 "체중도 40~56Kg~그가 믿고 의지한 하나님이 그를 놓지 않으셨다. 물론 좋은 의사선생님들 만난것도~감사감사"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무튼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 2년 전 찾았던 교회에 다시 초대 받아 노래부른 최근 영상까지 보니 이젠 거의 정상~아니 완벽한 기적이다. 노래하는 사람이 말하기 조차 힘들었던 시련을 겪고 다시 무대에 올라 하나님을 찬양한다..유열의 현재 정상인(?)으로 돌아온 상황을 기쁜 마음으로 공유해본다"라며 감격해 했다.

이와 함께 '사실상 ‘사망선고’ 받았던 가수 유열, 폐이식 후 ‘삶’을 찾았다[병을 이겨내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동아일보 기사 주소를 첨부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열은 2017년 ‘드문 형태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폐섬유증은 평균 생존율이 3∼4년으로 짧은 편이다. 숨 쉬는 것 조차 어려웠던 그는 지난 해 기적적으로 폐 이식에 성공, 건강을 되찾았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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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1월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는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열이 출연, 대중에게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바. 교회 전도사로서 간증하고 찬양하는 모습의 그는 많이 야위고 쉰 목소리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열은 종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뒤 "6년 전 건강 이상신호가 왔다.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 찾아오고 폐렴도 겪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팬들과 지인들은 그의 회복 소식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의 히트곡을 냈고  1994년부터 2007년까지 KBS 2FM에서 '유열의 음악앨범' 라디오 DJ로 활발히 활동했다. 배우 정해인, 김고은 주연 로맨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80~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유열은 지난 2012년 15세 연하의 연인과 7년간 연애를 끝 결혼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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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남궁옥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유열의 기적!!!!■

2년 전 쯤

돌아다니는 유열과 윤석화 두 사람의 교회 간증 영상을 보며

모두 깜짝 놀라셨을 텐데...

그랬던 유열!

오늘 서울대병원 다녀가며

전화가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

예전 목소리로 돌아온 유열의 목소리~

통화할 때 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

체중도 40~56Kg~♡

그가 믿고 의지한 하나님이 그를 놓지 않으셨다.

물론 좋은 의사선생님들 만난것도~

감사감사

아무튼 유열이 폐이식 수술 후

다시 살아났다.

2년 전 찾았던 교회에 다시 초대 받아 노래부른 최근 영상까지 보니

이젠 거의 정상~

아니 완벽한 기적이다.

노래하는 사람이 말하기 조차 힘들었던 시련을 겪고

다시 무대에 올라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의 사명을 위해

여기저기 찬양과 간증으로

바쁠 유열을~

유열의 현재 정상인(?)으로 돌아온 상황을 기쁜 마음으로 공유해본다.

유열만세~

#유열 #폐섬유화 #유열폐이식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튜브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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