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8회초 1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이석우 기자]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길고 지긋지긋했던 5연패를 끊어낸 날, 또 하나의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국가대표 출신 리드오프 김지찬(외야수)이 드디어 1군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지난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로 대승을 거뒀다. 9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이어지던 5연패를 마침표 찍는 값진 승리였다.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는 5⅔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선도 화끈하게 터졌다. 장단 10안타에 사사구 9개를 얹어 7월 20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6일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가라비토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박승규(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4득점), 김성윤(4타수 2안타 2득점) 테이블세터가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재현과 김영웅이 나란히 홈런을 쏘아올렸다. 류지혁도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구자욱은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가 제 역할을 다했고, 타선도 초반부터 득점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성윤의 호수비와 박승규, 김영웅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삼성은 가라비토가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10-4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하고 박승규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이날 승리 못지않게 반가운 소식은 김지찬의 실전 복귀다.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지찬은 같은 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회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5회엔 중전 안타로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김지찬은 오는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한편 삼성은 KIA를 14-9로 눌렀다. 선발 김대호와 최예한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나선 홍준영이 1이닝 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좌완 이상민과 잠수함 투수 김대우 그리고 우완 신예 진희성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4번 이창용은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윤정빈은 4타수 2안타 3득점, 심재훈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공민규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