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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비혼선언' 전현무, 母와 김포에서 합가? '효도 5개년 계획' 첫 삽 (나혼산)[종합]

OSEN

2025.08.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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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예능 프로그램‘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송스틸러’는 오는5월5일 일요일밤9시10분에 첫 방송된다.방송인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예능 프로그램‘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송스틸러’는 오는5월5일 일요일밤9시10분에 첫 방송된다.방송인 전현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02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약 2년 만에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 본가와 가까운 김포로 이사 계획을 세운 그는 자신이 중심이 아닌, 어머니만을 위한 삶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진심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은 주말에도 선배 김나진 아나운서와 야구장에서 중계 연습에 매진하며 ‘스포츠 캐스터’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대폭 상승해 최고 9.6%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3.9%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전현무가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뜨는 모습과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이 선배 김나진 아나운서와 야구 중계 스터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에서는 3.9%(수도권 기준)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본가와 가까운 김포 이사를 위해 본격적으로 임장에 나서는 장면(23:42~23:45)으로,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전현무는 “2년 전에 야심차게 선포했던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삽을 김포에서 뜰까 합니다”라며 본가와 가까운 김포 이사 계획을 공개, 모두가 기다려 온 ‘효도 5개년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렸다. 평소 텃밭을 가꾸는 전원주택 생활의 로망을 갖고 있었던 전현무는 직접 ‘로망 하우스’를 찾아 임장에 나섰다.

전현무는 김포 주민이었던 김숙과, 현재 김포에 살고 있는 빽가에게 연락해 조언을 구했고, 빽가의 집을 구경했다. 빽가네 마당과 창문을 가득 채운 산 뷰에 전현무는 “제일 먼저 좋았던 건 그린그린. 풀 보면 힐링이 되고, 새들을 보는 게 행복하지 않을까?”라며 만족했다. 이에 주택 경험자인 박나래, 키, 코드쿤스트는 현실 조언을 쏟아내며 “2주 본다”라고 입을 모아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임장에 나선 전현무는 탁 트인 옥상 뷰가 일품인 집을 보고 “혼자만의 공간에 탁 트인 전망을 바랐나 봐요”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그는 취향을 저격한 야외 공간에 매료돼 온갖 인테리어 계획을 세우며 흥분했고, 일명 ‘무오모 성당’이라고 이름까지 지어 웃음을 안겼다.

고된 임장을 마치고 김숙이 추천한 맛집에서 폭풍 식사를 한 전현무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효도 계획을 전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이사 계획에 어머니는 “네가 있으면 든든하고 좋지. 내가 반대하진 않는데, 네가 힘들까 봐.”라며 반겼다. 그러나 이어진 ‘불꽃 효자’ 전현무의 생색(?)에 “안 돼. 네가 거기 있으면 우리가 갈게. 네가 힘들면 안 돼.”라며 반대했다. 어머니의 쏟아지는 걱정에 “내가 힘들단 얘길 왜 했을까.”라며 후회하던 전현무는 “엄마만을 위한 삶을 돌려드리고 싶다.”라는 진심과 함께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를 전했다. 전현무가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로망과 효도를 모두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갓생’을 꿈꾸는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열정 가득한 주말 일상도 공개됐다. 알람 없이 여유롭게 아침을 맞은 그는 평일 동안 미뤄 두었던 대청소에 몰입했다. 쌓인 설거지와 빨래부터 주방, 화장실 청소까지 마친 그는 셀프 새치 염색에도 도전했는데 어설픈 그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고강용은 “오늘 야구장에서 중계 연습하기로 해서 수원에 갔습니다.”라며 선배이자 MBC 간판 스포츠 캐스터인 김나진 아나운서를 만났다. 고강용은 “제가 얼마 전에 대학 농구 결승전 중계를 했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다 봐 주시고 관련 피드백을 메모장에 적어 주셨다. 정말 그거 보고 울컥했거든요.”라며 천사 같은 김나진 선배를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스포츠 캐스터’가 꿈인 고강용은 생애 처음으로 야구장 중계 방송실에 입성해 실감 나지 않는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우상이자 최애인 김수환 캐스터와 레전드 이상훈 해설위원을 만나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고강용은 존경하는 김수환 캐스터가 “유심히 보고 있거든.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라며 관심을 전하자, “제 존재를 모르시는 줄 알았어요.”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고강용은 김나진을 따라 중계차를 방문해 현장 중계 과정을 공부하고, 비어 있는 중계석에서 실전 같은 중계 연습에 집중했다. 기록지에 빼곡하게 적힌 야구 경기 정보부터 날씨, 일출·일몰 시각, 예상 기온 등 챙길 것이 많은 준비 과정에 “막막했어요.”라며 걱정했지만, 경기가 이어질수록 중계 실력을 발휘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나진도 ‘스포츠 캐스터’를 향한 고강용의 진심에 ‘엄지 척’을 보내기도. 주말을 일과 함께 보낸 고강용은 “쉬지 못했지만, 전 그래도 괜찮아요. 제가 좋아하는 걸 하니까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바다에 뛰어든 ‘돌아온 듀공 왕자’ 이장우의 모습과, 공룡의 세계에 빠진 이주승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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