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 씨가 다이어트 번아웃 고백 후 쏟아지는 응원에 끝내 눈물 흘렸다.
15일 박수지 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저의 다이어트를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제가 쓰러지지않게 용기를 주시는 여러분들께 또 다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함께 다이어트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건강해진 모습과 더 많이 행복해진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지 씨는 "이전 영상으로 인해 저는 여러분에게서 다시 한번 동기부여를 받게 됐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응원댓글에 저는 다시 한번 더 놀랐다"라고 뭉클함을 전했다.
이후 그는 "또 열심히 다이어트를 할게요. 다시 한번 여러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며 눈물 흘렸다.
그러면서 "너무 멋진 말들이 너무 많아서 진짜 다들 저를 너무 많이 응원해주셔서 저도 이 응원 받고 열심히 또 다시한번 더 하겠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지 씨는 미나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했지만, 지난 12일 "제가 번아웃이 왔었고, 운동도 못하고 굉장히 나태한 삶을 살았다. 저에게 냉혹한 현실이 눈 앞에 펼쳐졌다. 그게 무엇이냐면, 그동안 몸 관리하면서 면역력도 올라가고 좋아졌는데, 감기가 걸렸다"며 잠시 다이어트를 내려놓았음을 고백했다. 이와 함께 "다시 정신 차리고 제 건강을 되찾는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다"고 다이어트 재개를 알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박수지 씨는 감사 인사와 함께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