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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승4패’ LG 타선의 마지막 고민 사라진다, 1할타자 벼락 홈런 터지다

OSEN

2025.08.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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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8.15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후반기 19승 4패(승률 .826)의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7월부터 살아난 타선에서 마지막 고민거리였던 박동원의 타격감도 올라오고 있다.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0-2로 뒤진 6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오스틴의 밀어내기 사구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SSG가 7회말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으로 3-2로 앞서 나갔다. LG는 8회초 1사 후 문보경이 1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SSG는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했다. 박동원은 조병현 상대로 초구 파울 이후 볼 3개를 지켜봤다. 5구째 직구가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였다. 박동원은 벼락같은 스윙으로 타구를 거의 빨랫줄처럼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발사각이 16.9도로 낮았다. 타구 속도 174.8㎞의 타구는 비거리는 111.3m를 날아갔다. 박동원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이 점수 차를 지켜 승리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8.15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박동원은 후반기 슬럼프였다. 후반기 타율이 1할8푼1리로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55명 중 최하위였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1푼8리로 바닥이었다.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2방)을 때렸는데, 이틀 연속 경기 취소 후 극적인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날 SS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동원은 경기 후 “장타를 노린 것은 절대 아니다. 그 상황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내가 욕심낸다고 되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욕심 내지 말고 잘 칠 수 있는 공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실투도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실투가 들어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운이 좋은 하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타구가 일직선으로 날아가 안 넘어갈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에 5-3으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LG 박동원이 염경엽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15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L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에 5-3으로 이겼다.경기 종료 후 LG 박동원이 염경엽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박동원은 6월부터 이어진 타격 부진에 대해 “투수들이 칠 수 없는 곳으로만 던졌다. 너무 어려운 공이 많이 들어왔다. 어쩌다 실투가 오면 파울이 되고. 어려운 공을 계속  치다 보니까, (스트라이크 아닌) 볼도 치게 되고, 그 부분이 제일 컸다. 삼진을 당하더라도 실투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못 기다리고 치다 보니까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맞으면 잘 나가는데, 너무 안 맞는다. 기도를 좀 해보겠다”고 웃었다. 

박동원은 "모창민 코치님, 김재율 코치님이 옆에서 계속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공을 올려주시고 도와주신다. 오늘 홈런 하나로 코치님들께 좀 보답한 것 같다.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많이 알려주시는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김광삼 코치와 환호하고 있다. 2025.08.15 /sunday@osen.co.kr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1,2루에서 LG 박동원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치고 김광삼 코치와 환호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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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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