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한국인과 9월 결혼 발표..장성규→영탁 이연복 ★축하 쇄도 [핫피플]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스타들의 축하 인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

럭키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와 함께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1996년, 제 인생이 크게 바뀌어 놓였다”며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살아가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럭키의 결혼 소식에 방송가 동료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졌다. 방송인 장성규는 “헉 깜짝아! 우리 형 축하드려요!!!”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함께 전했고, 가수 유채훈은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영탁은 박수 이모티콘으로 럭키의 결혼을 축하했고 가수 겸 방송인 하하는 “모야!!!!!!!!!! 언제 이렇게!!! 결혼 축하해요!!!!!!”라며 유쾌한 축하를 건넸고, 가수 딘딘 역시 “우어 어어어어어 축하해 형~~~”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중식대가 이연복 역시 "와우 ~결혼했구나 럭키 축하해"라고 축하를 보냈고 이 외에 가수 손태진, 개그우먼 김혜선 등이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특히 럭키가 공개한 흑백 웨딩 화보 속에는 신부와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턱시도와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한 프로필 사진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럭키는 1996년 한국으로 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하다 무역회사, 인도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자리를 잡았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유명세를 얻으며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했다.

[사진]OSEN DB.

- 이하 럭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송인 럭키입니다.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합니다.

[사진]OSEN DB.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럭키 드림

/[email protected]

[사진] 럭키 SNS


최이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