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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신장 재이식 앞두고 '눈물바다'.."건강해져서 보답할게" 뭉클

OSEN

2025.08.1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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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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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준비한 친구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크게 감동했다.

16일 박지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침부터 눈물바다였음..."이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박지연의 친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이 담겼다. 박지연의 사진이 인쇄된 현수막에는 "지연아 꽃길만 걷자♥", "사랑하는 내 친구 건강하게 돌아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릴게.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아니라 지구본 모양 케이크에는 "이제 우리 투석 걱정없이, 해외여행가자♥ 어디부터갈까?"라는 쪽지가 붙어 있어 감동을 더했다.

친구의 딸이 건넨 응원 메시지까지 영상에 담은 박지연은 "제이 가족들의 사랑 꼭 건강해져서 보답할게♥ 사랑해 내 친구들"이라고 화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 독증으로 신장기능이 악화돼 친정아버지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았지만, 안착이 잘 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투석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결국 의료진으로부터 재이식을 권유받은 그는 뇌사자 기증 대기를 신청했고, 8월 중순 친오빠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지연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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