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자택에서 한식 요리를 하며 ‘집밥 일상’을 공개했다.
팰트로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국식 스테이크와 달걀 요리를 직접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한국식 스테이크와 달걀에 대한 나의 생각 - 정성으로 만들고, 약간의 열, 그리고 맛으로 포장"이라며 한국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시태그로는 ‘#boyfriendbreakfast(남자친구 아침식사)’를 덧붙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팰트로는 간장과 고추장, 마늘, 생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양념을 직접 조합하며 능숙하게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주방에 서서 재료를 다듬고, 소스를 섞으며 진지하게 요리에 몰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해외 팬들은 물론 한국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누리꾼은 “한국인이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감탄했고, 또 다른 팬은 “한국음식을 이렇게 재해석해서 차리다니…한국인으로서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된다"라며 호응을 보냈다.
먹기 좋게 썬 고기를 팬에 구운 후 볶음밥, 채소를 곁들여 건강한 한국식 아침밥이 완성됐다. 마지막 장면에서 팰트로는 손으로 김치를 잡아 접시에 장식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단순한 요리 영상을 넘어 한국 음식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기네스 팰트로는 평소 한식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치 외에도 비빔밥 등을 즐겨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됐었다며 "건강관리를 위해 채식을 하고 설탕과 알코올을 자제하고 있다. 특히 훌륭한 무설탕 김치(great sugar-free kimchi)도 발견했는데, 정말 놀라운 음식이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