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2루에서 SSG 화이트가 이물질 사용 여부를 확인하려는 심판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전날(15일) SSG는 3-5로 역전패 했다. SSG 선발투수 화이트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6회 2점을 허용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화이트는 6회 선두타자 최원영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신민재에게 투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 때 염경엽 LG 감독이 덕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나와 투수를 가리키며 주심에게 뭔가 어필했다.
이후 주심이 마운드의 화이트에게 가서, 글러브를 확인했다. 화이트는 심판에게 두 손도 보여줬다. 주심은 화이트의 글러브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염 감독에게 알렸고, 염 감독은 손가락으로 ‘OK’ 모양을 만들며 확인했다.
화이트가 투구 준비과정에서 자주 오른손으로 글러브를 만졌고, 염 감독은 혹시 글러브에 이물질을 활용해 부정 투구인지 확인을 한 것으로 보였다.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화이트는 문성주 상대로 볼 3개를 던진 후 7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무사 만루에서 오스틴을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로 1점을 허용했다. 문보경에게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2루에서 LG 염경엽 감독이 심판진에게 SSG 화이트 이물질 사용 여부 확인을 요청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
이숭용 감독은 16일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전날 화이트의 실점에 앞서 상대 감독의 어필에 대해 개의치 않았다. 이 감독은 “어필 때문에 실점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경험이 있는 투수인데, 어필한다고 그렇게 신경쓰고 그런 건 아니라고 본다. 에피소드라고 생각하고, 그거 갖고 흔들린 것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앤더슨도 그렇고 화이트도 그렇고, 6이닝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본인들도 그걸 인지하고 있고,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필로 흔들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이트와 앤더슨이 상대 타순을 주로 3번째 만나는 6회 실점 허용에 대해 아쉬워했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김성욱(중견수) 조형우(포수) 현원회(1루수) 류효승(지명타자) 정준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간판타자 최정은 목에 담 증세로 3경기 연속 결장이다. 대타로도 출장이 안 된다.
이날 김성욱과 류효승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류효승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 출장이다. 퓨처스리그에서 37경기 출장해 타율 3할2푼2리(121타수 39안타) 7홈런 28타점 24득점 출루율 .407, 장타율 .579, OPS .986을 기록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화이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SSG 화이트가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8.15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