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잭로그를, KIA는 김도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말 KIA 이범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8.15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KIA가 전날 두산에 당한 끝내기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있다.
KIA는 두산 선발 좌완 최승용을 맞아 박찬호(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패트릭 위즈덤(1루수) 나성범(우익수) 오선우(좌익수) 김태군(포수) 박민(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좌완 잭로그를 상대한 전날과 동일한 타선이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의리.
선발 이의리의 시즌 기록은 4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1⅓이닝 7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전과 잠실구장 등판은 처음이며, 작년 3월 29일 잠실에서 두산을 만나 4이닝 2실점(비자책) 노 디시전을 남겼다.
전날 연장 11회말 안재석에게 끝내기홈런을 맞으며 3연승 상승세가 끊긴 KIA는 시즌 53승 4무 51패 5위, 2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47승 5무 59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8승 1무 4패 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