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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듀스 4집 발표한다.."故 김성재 목소리 AI로 추출"

OSEN

2025.08.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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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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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듀스의 이현도가 듀스의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연합뉴스는 이현도가 30년 전 세상을 떠난 고(故) 김성재의 목소리를 AI 기술을 활용해 되살려 듀스의 정규 4집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현도는 김성재의 30주기인 올해 말 신곡을 내기 시작해 듀스의 정규 4집을 발매할 예정이며, 김성재의 유족을 통해 고인의 목소리를 활용해도 좋다는 동의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도는 현재 신곡 작업과 함께 음성 추출과 학습을 담당할 업체를 물색하는 단계에 있으며, 기존 듀스의 음원에서 목소리를 추출해 김성재의 목소리를 새로 만들고 이현도의 목소리를 더해 음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현도는 1993년 김성재와 함께 남성 힙합 듀오 듀스로 데뷔해  '여름 안에서', '나를 돌아봐', '우리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년 간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이후 듀스는 1995년 정규 3집 'FORCE DEUX'를 마지막으로 해체했다.

이현도와 김성재의 목소리가 담긴 마지막 곡은 지난 1997년 발매된 'DEUX FOREVER'에 수록된 미발표곡 '사랑, 두려움'이다. 

한편 고 김성재는 1995년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11월 19일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펼친 후 다음 날 호텔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돼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재 앨범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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