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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韓 없어도 '뛰어' 열기 계속..'음악중심' 2주 연속 1위[종합]

OSEN

2025.08.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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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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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블랙핑크가 '뛰어(JUMP)'로 '음악중심'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트로피 사냥을 이어갔다. 

1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블랙핑크 '뛰어(JUMP)'가 8월 셋째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AtHeart(앳하트)가 'Plot Twist'로 정식 데뷔 무대를 꾸미며 포문을 열었다. 'Plot Twist'는 예상치 못한 감정의 반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새로운 나'로 나아가는 순간을 담은 곡이다. 팝(Pop)과 EDM이 하이브리드된 댄스 트랙으로, 곡의 전개와 감정의 흐름이 하나의 '반전'을 만들어낸다. 앳하트 멤버들은 몽환적인 무드와 에너제틱한 EDM 사운드를 넘나드는 'Plot Twist'를 통해 신선함을 선사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idntt(아이덴티티)는 데뷔곡 '던져(Storm)'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던져(Storm)'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내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도전'에 대한 찬가다. 아이덴티티는 뜨겁게 타오르는 마음을 담은 다이내믹한 비트 위에 강렬하게 몰아치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날것 그대로의 패기를 선사했다.

YOUNG POSSE(영파씨)의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영파씨는 자유를 꿈꾸는 마음을 담은 신곡 'FREESTYLE'로 컴백했다. 'FREESTYLE'은 펑크 힙합을 기반으로 재즈, 메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결합한 곡. 영파씨는 곡 안에 타인이 규정한 시선이나 잣대에 굴복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 가는 대로 예술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곡에 담았다. 룰과 틀에 대한 강박을 과감히 벗어던지 영파씨는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녹여내며 '힙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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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AMPERS&ONE)은 '그게 그거지(That's That)'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그게 그거지(That's That)'는 중독성 강한 색소폰 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Trap과 Ratchet 장르가 결합된 힙합 댄스곡이다.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가다 보면, 한계를 넘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 앰퍼샌드원은 힙합 비트에 스트리트 무드의 안무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선사했다.

서머송으로 돌아온 NCT WISH의 'Surf' 무대도 공개됐다. 'Surf'는 펑키하고 묵직한 리듬 위에 청량한 소스를 더한 하이브리드 댄스 팝 곡이다. 가사에는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는 듯한 청춘의 설렘과 자유로운 마음을 서핑에 빗대어 표현,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감성을 한층 더 풍성하게 담아냈다. NCT WISH는 경쾌한 곡 분위기에 서핑과 파도를 형상화한 안무까지 에너제틱한 무대로 시원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듯한 짜릿한 에너지를 전했다.

전소미는 'CLOSER'로 또 한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CLOSER'는 스터터 하우스(Stutter House)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꾀한 곡이다. 관능적인 무드와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곡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이며, 웅장하고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전소미는 자신의 다재다능한 예술적 감각을 녹여낸 'CLOSER'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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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MJ와 진진은 새 유닛 'ZOONIZINI(주니지니)'를 결성, 신곡 'Some Things Never Change'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Some Things Never Change'는 리드미컬한 피아노 루프와 클래식한 붐뱁 비트가 어우러진 감성 힙합 트랙으로,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랩핑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지 리스닝 곡이다. 가장 철없던 시절에 함께한 추억과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우정을 이야기하는 가사를 떠올리게 하는 노스탤직 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MJ와 진진은 어디서든 자기만의 색으로 순간을 즐기겠다는 의지를 유쾌하고 즐겁게 보여주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엔딩은 'HUNTER'로 돌아온 샤이니 키(KEY)가 장식했다. 'HUNTER'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이다.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냈다. 키는 다이내믹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한계 없는 변신과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 세계를 선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김연자, 도원경, 키(KEY), ZOONIZINI(ASTRO), 전소미, JUNHEE, YENA(최예나) (feat. 미료 of 브라운아이드걸스), EPEX(이펙스), XngHan&Xoul, EVNNE(이븐), YOUNG POSSE(영파씨), 앰퍼샌드원(AMPERS&ONE), NCT WISH, SAY MY NAME, KiiiKiii, CLOSE YOUR EYES, nævis(나이비스), AtHeart(앳하트), idntt, DOHA 등이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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