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베테랑 포수 박세혁, 78일 만에 1군 복귀→16일 한화전 선발 마스크
OSEN
2025.08.16 01:36
[OSEN=창원,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포수 박세혁(35)이 1군에 복귀했다.
NC는 16일 창원 한화전을 앞두고 포수 박세혁과 투수 김태훈을 1군 엔트리 올렸다. 투수 조민석과 최성영이 엔트리 말소됐다.
주전 포수 김형준이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8회 교체된 뒤 15일 한화전을 결장했다. 백업 포수 안중열이 15일 홀로 안방을 지켰는데 김형준 관리 차원에서 박세혁을 올려 포수를 1명 더 늘렸다.
지난 5월30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박세혁은 78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이날 곧바로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FA 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NC에서 뛰고 있는 박세혁은 올 시즌 30경기 타율 1할3푼(54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에선 16경기 타율 2할6푼5리(34타수 9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NC는 16일 한화전 우완 선발 문동주를 맞아 김주원(유격수) 최원준(우익수) 박민우(2루수) 맷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박세혁(포수) 서호철(3루수) 최정원(중견수) 순으로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신민혁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