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 여준석, 박지훈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중국에 71-79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대표팀 여준석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8.16 /[email protected]
[OSEN=인천공항, 서정환 기자] 여준석(23, 시애틀대)의 부상투혼은 아쉽게 빛을 보지 못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중국에 71-79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은 중국과 끝까지 싸웠지만 리바운드에서 38-49로 밀렸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20개 헌납했고 대부분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 패인이었다. 한국의 가장 큰 무기인 3점슛도 3/24, 12/5%로 말을 듣지 않았다.
카타르전에서 무릎을 다친 여준석은 괌전에 4쿼터만 뛰고 9득점을 올렸다. 중국전을 위해 한국의 가장 큰 무기는 여준석이었다. 그는 8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만리장성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 여준석, 박지훈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FA) 아시아컵 8강전에서중국에 71-79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대표팀 여준석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8.16 /[email protected]
이현중, 여준석, 박지훈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먼저 귀국했다. 대표팀의 갑작스러운 탈락으로 항공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정이 급한 해외파가 먼저 귀국했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여준석은 이번 대회 부족한 점에 대해 “전체적으로 제 모든 기록에서 마이너스라고 느꼈다. 경기경험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슛 정확도나 수비집중력 등 하나하나 다 마이너스였다”며 아쉬워했다.
몸상태는 어떨까. 여준석은 “MRI상으로 내측인대 손상인데 큰 부상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아쉬움은 있는데 부상도 농구의 부분이다. 제가 부상 당하기 전부터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내년에 다시 (대표팀)기회가 온다면 몸을 잘 만들어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 여준석, 박지훈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치고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FA) 아시아컵 8강전에서중국에 71-79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농구 대표팀 박지훈, 여준석, 이현중이 입국장을 나선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6 /[email protected]
아무래도 중국전 패배의 여운이 짙게 남았다. 여준석은 “너무 이기고 싶었다. 형들도 너무 이기고 싶어했다.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 코치, 형들이 믿어준만큼 내가 따라가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하다”며 동료들을 먼저 생각했다.
이제 여준석은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시애틀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4학년 시즌이라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준석은 “학교로 돌아가서 학기를 시작한다. 학업과 농구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