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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 만루포 '장군'→오지환 만루포 '멍군'...7-7 동점, 한 경기 만루 홈런 2방 터지다

OSEN

2025.08.1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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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건우,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만루 상황 SSG 에레디아가 역전 중월 만루홈런을 치고 홈을 밟으며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16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건우,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만루 상황 SSG 에레디아가 역전 중월 만루홈런을 치고 홈을 밟으며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16 / [email protected]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한 경기 만루 홈런 2방이 터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만루 홈런을 서로 주고 받았다.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 SSG는 1-3으로 뒤진 5회말 반격했다. 

선두타자 현원회가 투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타구가 투수 송승기의 엉덩이를 맞고 굴절됐다. 송승기가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졌으나 세이프됐다. 송승기는 부상 없이 연습 투구를 하고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송승기는 계속 투구를 이어갔다. 

류효승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 정준재가 희생번트를 댔는데, 송승기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바성한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무사 1,2루에서 안상현이 다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포수 이주헌의 포구 실책으로 또 무사 만루가 됐다. 에레디아가 송승기의 한가운데 높은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7-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SSG쪽으로 흘러갔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건우,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오지환이 동점 우월 만루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으며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16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김건우,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오지환이 동점 우월 만루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으며 선행주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8.16 / [email protected]


그러나 금방 바뀌었다. LG는 6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됐고, SSG 투수 박시후의 제구가 흔들렸다. 박동원과 구본혁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 찬스. 

LG는 이주헌 타석에서 오지환을 대타로 내세웠다. 좌완 투수이지만 좌타자 오지환을 기용한 것. 오지환은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투심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때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비거리 130m 홈런포였다. 오지환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대타 홈런이었다. 

SSG의 만루 홈런에 곧바로 LG가 만루 홈런으로 주고받았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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