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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정말 다 갖췄다" 긍정적 지각 변동 겪는 LAFC... 미국 언론도 "구단 기대치 덩달아 상승"

OSEN

2025.08.16 08:10 2025.08.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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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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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FAC)의 존재감에 미국 언론, 감독 등이 여전히 놀라워 하고 있다.

LA 지역 언론 ‘LA 데일리 뉴스’는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합류가 LAFC 공격진의 기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시카고 파이어와의 데뷔전에서 단 20분 만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네이선 오르다즈의 스루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이 기회를 데니스 부앙가가 마무리해 팀은 승점 1점을 챙겼다.

오르다즈는 “앞으로 수비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 뛴다면 상대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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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룬돌로 LAFC 감독에게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다. 모든 걸 다 갖춘 선수로 인식된다.

그는 “손흥민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공간을 공략하며, 동료와의 연계도 뛰어나다. 빠른 역습과 견고한 수비 라인을 모두 뚫어낼 수 있다. 우리가 원했던 공격수의 전형”이라며 그의 합류에 굉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태도에도 만족스러운 체룬돌로 감독이다. 그는 “훈련에서 손흥민의 전력질주 수치는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라며 자만하지 않고 훈련에 집중하는 그를 극찬했다.

그의 합류는 팀 경기력을 상승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르다즈는 “손흥민은 항상 집중한다. 대충하는 법이 없다. 나도 그 자세를 배워야 한다”라고 존경심을 보였다. 체룬돌로 감독도 “손흥민이 후배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기대 이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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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5위(10승 7무 6패, 승점 37)에 올라 있다. 남은 11경기 중 10경기를 하위권 팀과 치러야 하는 만큼 손흥민의 활약은 더 중요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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