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그놈의 입이 문제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보라는 요즘 부모들은 아이를 너무 귀하게 키운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아들을) 잡초처럼 잘 키웠다. 집 나가라고 하니까 우리 아들이 집 나갔다. 이혼했을 때 창피해서 학교를 못 가겠다더라. 친구들 보기가 힘들다고 안 가겠다더라. 4~5일을 안 가더라”라며 이혼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금보라는 “(아들한테) 학교 안 갈 거면 나가라더니 트렁크 싸서 나가더라. 중학교 3학년 때”라고 말했다. 금보라의 아들은 집을 나가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다고. 금보라는 “중학교 때 나가서 다 커서 왔다”라며 아들과 어느 정도 떨어져 살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