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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츠 말고 주상복합?" 최태성, 성공 후 사치 폭로('아는 형님')[핫피플]

OSEN

2025.08.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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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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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난데 없는 사치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이정현, 방송인 장예원, 한국사 강사 최태원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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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은 강렬한 페이스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흉포한 일본인 장교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의 분개를 살 정도로 명연기를 펼친 후 인지도를 높였다. 그 전까지 그는 민경훈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지만 유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인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이정현. 그러나 그는 일본 유학을 다녀왔으나 그다지 말은 못한다고 밝혔다. ‘박열’, ‘임진왜란 1592’,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하기 전 이정현은 “일단 일본인 역할을 많이 맡아서 일본어를 많이 썼다. 고등학생 때 유도를 해서 일본으로 유학을 갔지만 현지인처럼 못 쓴다. 그런데 오상윤이랑 한건태라는 재일 교포 친구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화 '박열'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미스터 선샤인까지 캐스팅 된 이정현은 국가유공자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정현은 “외할아버지께서 국가유공자셨는데, 돌아가신 후 2020년에 무공훈장을 받았다”라면서 "광복절 73주년 경축사에서 애국가도 불렀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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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은 최태성 덕분에 한국사검정능력 시험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원래 나는 수능에서 치는 한국사 수준밖에 몰랐다. 부끄럽지만 그렇다"라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라는 시험이 있는데, 이걸 원래 딸 생각은 없었다. 프로그램을 할 때 조나단도 있었다. 그래서 세 명 중 한 명만 따도 되겠다 싶었는데 조나단이 2급을 땄다. 그런데 김동현도 따겠다고 하더니 한 번에 5급을 땄다”라며 최태성과 함께 프로그램을 맡았을 무렵 김동현과 조나단에게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김동현이 애들 많은 교실에서 혼자 그 덩치로 시험을 봤다더라. 그런데 내가 하필 똑순이 이미지였다. 그 와중에 최태성이 ‘장예원은 무조건이지. 1급 아니면 말 걸지 마라’라고 해서 두 달 동안 친구도 안 만나고 독하게 해서 땄다. 수능 보듯 봤다”라며 최태성 또한 자신으 자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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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태성은 삼일절 출연 후 광복절에 나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최태성은 “나는 ‘아형’ 기세에 놀랐다. 조회수가 몇백 만이 넘었더라. 3·1절 특집으로 나갔는데 벤츠 타고 싶다, 돈 벌고 싶다, 이걸로 유명해졌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이에 김희철 등은 "아직도 부자가 되고 싶은 거 아니냐"라며 놀렸다.

김희철은 “장예원에 비하면 최태성이 사치가 대단하다는데”, "이젠 벤츠 말고 고급 주상복합 집이냐"라며 장예원에게 은근슬쩍 물었다. 장예원은 “재능 기부도 많이 하고, 책도 늘 베스트 셀러고, 강의도 정말 많이 하시는데 돈이 얼마나 많을까 싶다”라며 “그런데 옷도 늘 촬영 끝나면 트레이닝 복을 입고 다니신다”, “딱 하나 사치를 하는 게 있다면 안경을 바꾸신다. 5년 전에 비하면 안경테가 정말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수십 개의 안경이 등장했다. 최태성은 “나는 강의를 하면 1강, 2강, 3강 이렇게 해야 하는데 밋밋한 내 얼굴을 보면 심심할까 봐 다양한 안경을 쓰는 거다”라며 도수가 없는 안경이라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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