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오둥이 맘' 정주리, 방통위 심의 괜찮나→박준면 "유준상·김혜수는 은인"('전참시')[핫피플]

OSEN

2025.08.16 15:0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박준면이 다양한 시도를 한 가운데, 오둥이 맘 정주리의 화끈한 토크가 시선을 끌었다.

1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박준면이 등장했다. 소설가 남편과 오붓하게 살고 있는 그의 일상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 벽면에는 3단 책장, 거실 한 구석에는 장독대 두 개에 쌀독과 소금독이 채워져 있었다. 게다가 만화책이며 소설책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3단 책장은 박준면의 취미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박준면은 “옛날부터 만화를 사서 봐야 한다는 게 있어서, 작가들에게 사서 봐야 한다는 게 있었다”라며 야무지게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는 1998년 영화 '고추 말리기'로 데뷔했다. 배우 유준상의 권유로 데뷔를 한 것이었다. 이제는 예능, 음악, 영화, 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하는 그는 김치 사업까지 시작했다.

매니저는 “박준면이 ‘언니네 산지직송’으로 양념 박으로 유명해졌다. 그래서 김치 사업 제안이 많이 들어와서 대표님이랑 논의 끝에 박준면이 직접 김치 사업에 뛰어들었다”라면서 “작품 시장이 사실 좋지 않았다. 그래서 회사 사정이 폐업 위기까지 가서 대표님이랑 여러 모로 다른 사업을 구상하던 차에, 부가 사업으로 박준면 선배님이 직접 나서 주셨다”라며 박준면이 회사까지 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영화 ‘밀수’ 찍을 때 김혜수 생일 때 파김치를 해 드렸다. 그때부터 김혜수가 김치 사업 해 보면 어떻겠냐, 잘 될 것 같다며 혜수 선배님이 엄청나게 푸시를 해 주셨다”라며 김혜수의 응원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홍현희는 선배이자 자신보다 어린, 그리고 육아 선배인 정주리를 초대했다. 늘 육아에 치여 사는 정주리는 한때 신이 내린 몸매로 광고계까지 접수했던 개그우먼이었다.

정주리는 “다섯 번의 출산을 하면서 섹시 정주리, 뒤태 정주리, 잊고 살았잖아. 공연도 안 하고”라면서 오랜만에 꾸미는 것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주리는 “안 묶어서 그래. 우리는 안 묶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묶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묶었다”라면서 “남편이 안 묶었으면 우리는 두 명 더 뭐”라며 오히려 출산을 할 수 있으면 더 낳았을 거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홍현희 등은 그럼 지금은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정주리는 “그런데 이걸 묶고도 20~30회 정도 빼야 한다더라. 그러고 무정자증인 걸 확인해야 한다더라. 우리는 묶고나서도 확인했는데 10회 정도는 빼야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러면 그 10회는 어떻게 빼?”라고 물었고, 정주리는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도와야지”라고 말해 약간의 정적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어우, 맵다”라며 창백해졌고, 유병재는 “그런데 뭐 의학적인 토크니까”라며 수습했다.

이어 정주리는 샵뚱 등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드레스업과 메이크오버로 옛날의 정주리로 돌아와 환호를 받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