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은 17일 자신의 SNS에 “목걸이 #아조씨 스타일”이라는 멘트와 함께 태극기 이모지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목걸이를 하고 있는 추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추성훈은 검정색 재킷에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고, 반짝이는 보석이 장식된 볼드한 체인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화려한 목걸이가 단번에 시선을 빼앗았다.
[사진]OSEN DB.
추성훈은 평소에도 고가의 다이아몬드 귀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를 즐겨하기로 유명하다. 다만 이 목걸이네는 비밀이 있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 목걸이의 비밀이 담겨 있었다. 목걸이의 버클에 태극기 문양이 새겨져 있었던 것. 금목걸이를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하고, 버클에 태극기 문양을 넣으며 한국에 대한 추성훈의 애정을 담은 것이었다. 태극기 역시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돼 있었고, 추성훈은 뿌듯한 마음으로 액세서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사진]OSEN DB.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4세인 추성훈은 과거 한국 국적으로 부산 시청 소속의 유도선수로 활약했었다. 하지만 여러 문제에 시달렸고, 결국 일본으로 귀화를 결정한 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추성훈은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되더라. 마음 속으로 많이 울었다. 잘못된 판정이 너무 많이 있었고, 나 혼자 문제가 아니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된다”라고 일본 귀화 이유를 밝혔다.
추성훈은 이후 이종격투기선수로 활동했고, 일본의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사랑을 품에 안았다. 추성훈은 딸 사랑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에도 여러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