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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에이스가 끊어줘야” 8연패 벼랑 끝 묘수도 없다…에이스 감보아만 믿는다 [오!쎈 부산]

OSEN

2025.08.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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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벼랑 끝에 선 롯데 자이언츠. 믿을 건 에이스 감보아 뿐이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연패는 에이스가 끊어줘야 한다”라며 이날 선발 등판하는 알렉 감보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롯데는 8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상대가 누구든 롯데는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잘 맞은 타구들이 잡히는 불운도 이어지면서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잘 맞은 타구 잡힌 것보다 한화전 역전 당한 게 그게 더 아쉽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 롯데는 8회와 9회 모두 리드를 잡고도 더 달아나지 못하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끝내기 역전패와 마주했다. 

결국 이날 선발 등판하는 에이스 감보아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 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에이스가 연패를 끊어줘야 한다. 감보아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기나 긴 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은 따로 선수단에게 주문하지 않았다. 그는 “잘 나가고 있을 때 해이해진 모습 보이면 뭐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내가 뭐라고 하나. 자신있게 하라고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선수단도 최근 타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얼리 워크도 하고 경기 후 남아서 자진해서 보충 훈련도 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과연 김태형 감독의 근심은 연패 탈출과 함께 사라질 수 있을까. 

롯데는 한태양(2루수) 고승민(1루수) 손호영(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우익수)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전민재(유격수) 신윤후(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신윤후가 올 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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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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