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CK] 젠지, 한화생명 꺾고 4R 전승…25승 고지 ‘선착’

OSEN

2025.08.17 03: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레전드 그룹 1위를 확정지었어도 젠지의 기세는 조금도 누그러들지 않았다. 3강 한화생명과 맞대결에서도 젠지는 그저 승전고를 울릴 뿐이었다. 젠지가 한화생명을 꺾고 레전드 그룹 4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마감했다. 아울러 시즌 25승 고지를 먼저 밟았다.

젠지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4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룰러’ 박재혁이 코르키, 루시안으로 활약하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4라운드 전승과 6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25승(1패 득실 +42)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걸고 경기에 임한 한화생명은 2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8패(18승 득실 +21)째를 기록, 3위 T1(18승 8패 득실 +20)과 승차가 없어졌다.

젠지가 1세트 밴픽부터 판테온과 유나라를 풀고, ‘재카’ 김건우와 ‘피넛’ 한왕호의 시그니처 챔프인 요네와 마오카이를 금지시키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초반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이 3킬을 먹고 괴물로 성장한 한화생명이 초반을 크게 앞섰지만, 젠지는 유나라를 주고 가져온 그웬과 아지르에 ‘룰러’ 코르키가 오브젝트 교전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그대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시동이 걸린 젠지는 22분 교전에서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28분대에 정리했다.

반격에 나선 한화생명이 ‘피넛’ 한왕호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지만, 젠지는 갈. 길 바쁜 한화생명에게 더 이상 세트 승을 내주지 않았다.

블루사이드로 임한 젠지는 한화생명이 판테온을 풀자, 곧장 판테온을 취하면서 미드 직스와 원딜 루시안 쌍포 조합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미드 직스를 중심으로 한화생명의 거점을 야금야금 공략해나간 젠지는 리그 최정상급의 한타 능력으로 한화생명의 진영을 분쇄하면서 28분대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