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와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이정후(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크리스티안 코스(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트(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17경기 타율 2할6푼(439타수 114안타) 6홈런 46타점 60득점 10도루 OPS .732를 기록중이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7월 28일 메츠전 이후 18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나선다.
선발투수 로건 웹은 올해로 메이저리그 7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랜차이즈 우완 에이스다. 올 시즌 성적은 25경기(153⅔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6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22경기 타율 2할1푼3리(75타수 16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 .631을 기록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페피엇이다. 페피엇은 올해로 메이저리그 4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우완투수다. 올 시즌 25경기(142⅓이닝) 8승 9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6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승리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와 탬파베이가 맞붙는 것은 이날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샌프란시스코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소속인 탬파베이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양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 유일하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가 이정후와 김하성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