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엑셀케어 놀우드 재활원’ 한인 전용 시설 착공

New York

2025.08.17 17:5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뉴저지주 프리미엄 단기 재활치료센터…2층에 한인 병동
은혜가든 양로원과 함께 운영…한식·한인 의료진 등 지원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놀우드에 있는 '엑셀케어 놀우드 재활원'은 14일 뉴저지한인회와 뉴저지한인상록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한인 전용 시설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놀우드에 있는 '엑셀케어 놀우드 재활원'은 14일 뉴저지한인회와 뉴저지한인상록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한인 전용 시설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 있는 ‘엑셀케어 놀우드 재활원(excelcare AT NORWOOD: 엑셀케어)’은 14일 뉴저지한인회와 뉴저지한인상록회 등 주요 단체 대표와 준 정 해링턴파크 시장 등을 초청해 한인 전용 병동 시설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부 뉴저지 놀우드 타운(100 MC CLELLAN ST, NORWOOD, NJ 07648) 넓은 부지에 위치한 엑셀케어놀우드 재활원은 시니어들을 위한 단기 재활치료(숏텀 케어) 전문 기관이다.
 
특히 엑셀케어 놀우드 요양원은 한인사회에 롱텀케어 분야에 대표적인 시설로 잘 알려진 은혜가든 양로원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요양원 2층에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전용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한인사회 대표적인 실버 복지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착공 행사에 참석한  엑셀케어 놀우드 재활원 엘리 프랭켈 대표는 “나 자신이 유대인 이민자로 미국에 살면서 어린 시절에 할머니가 문화 배경이 다른 요양원에 지내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봤기에 한인 시니어들의 불편을 잘 알고 있다”며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고유한 음식(한식), 한국어가 통하는 스태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여생을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혜원 한국부 마케팅 디렉터는 “엑셀케어 놀우드 재활원은 수술을 하고 퇴원하기 전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또는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숏텀 재활치료센터로, 오는 9월부터 시설 2층 전체를 한인들이 거주 사용하는 공간(한인 전용층)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각자 갖고 계시는 보험(적용 제한 있을 수 있음)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한국 음식은 물론 한인 의사와 간호사 등이 도움을 주는 ‘작은 한국’이기에 거주자들이 가장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재활치료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551-283-7171.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