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빈티지 희귀 바이올린…FBI, 5년째 못 찾아 공개 수배
Los Angeles
2025.08.17 19:26
명문 아마티 가문 제작
도난 당시 시가 70만불
연방수사국(FBI)이 300년 역사를 지닌 희귀 바이올린 도난 사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FBI 미술범죄 전담팀(ACT)은 ‘1710 아마티 바이올린(Amati violin·사진)’을 도난당한 지 5년이 지나도록 찾지 못하고 있다며, 해당 악기를 목격한 주민 제보를 당부했다.
FBI와 LA타임스에 따르면 이 악기는 지난 2020년 12월 8일 로스펠리즈 한 주택가에서 도난당했다. 당시 한 악기상은 본인의 테슬라 차량에 바이올린을 잠시 보관했다가 누군가 차량을 훔쳐 가면서 피해를 봤다.
도난당한 바이올린은 바로크 시대 이탈리아 명문 바이올린 제작 가문인 아마티에서 만든 악기다. 도난 당시 시가는 70만 달러 상당으로 알려졌다.
해당 바이올린은 전체 길이 35.3cm, 상부 바우트 16.8cm, 중간 바우트 11.2cm, 하부 바우트 20.4cm 크기다. 목격자 신고는 FBI LA지부(310-477-6565)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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