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서부 아프리카 베냉에서 버스가 강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4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정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라산 사이두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토고 수도 로메에서 니제르 수도 니아메로 향하던 버스가 다리 방호벽을 들이받고 우에메 강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급 구조대를 즉각 투입해 생존자 9명을 구조하고 시신 1구를 수습했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는 베냉의 경제중심도시 코토누에서 북부의 니제르 접경 도시 말란빌을 잇는 2번 고속도로에서 났다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생존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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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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