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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스타 배우들, 오버 연기한다고 지적..박원숙은 오히려 연기 가르쳐 줘”(같이삽시다)[순간포착]

OSEN

2025.08.1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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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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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전성애가 박원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교동도의 대룡시장을 방문해 추억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자와 전성애 모녀는 박원숙의 초대를 받아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미자는 “엄마가 진짜 (박원숙에 대한) 예전부터 칭찬을 많이 하셨다. 마음고생도 많이 하면서 배우 생활을 하셨는데 힘들 때 너무 따뜻하게 해주시고”라며 대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성애는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하러 갔다. 선생님네 집 가정부 (역할이었다). 대본 보니까 캐릭터가 있더라. 캐릭터 있는 배역을 연기하면 첫 리딩 때 혼난 경험이 조금 있다. 선생님들이 ‘너 작정하고 왔니?’, ‘왜 이렇게 오버하니?’ 막 이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성애는 “무대에만 있었고 카메라 연기가 가뜩이나 어색하고 쑥스러웠다. 스타와의 작업에 가슴이 굉장히 두근거린다. 현장에서 지적받으면 벼락 맞은 것 같아서 입이 안 떨어진다. (대본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몰라서 얌전하게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성애는 “(리딩 끝난 후) 선생님이 이리 오라고 부르더라. 왜 이렇게 읽냐고 하더니 연기를 가르쳐 주셨다.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했다. 맨날 야단만 맞았었는데”라며 박원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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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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