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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동생 엄태웅 흑역사 폭로 "언니 말고 '누나' 소리에 울어" ('짠한형')

OSEN

2025.08.1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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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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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막냇동생인 배우 엄태웅을 언급했다.

1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약칭 짠한형)'에서는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MC 신동엽과 코미디언 정호철의 진행 아래 '짠한형'에서 근황을 밝혔다. 

4남매 다둥이 아빠 오대환은 죽기 전 마지막 먹고 싶은 한 끼로 첫째 딸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해준 달걀말이와 된장찌개 그리고 소주를 언급했다. 엄정화는 울컥해 눈물을 보였고, 이엘 또한 "너무 감동으로 갔다"라며 감격했다. 

오대환은 "첫째가 동생들이 많아서 일찍 철 들었다. 넷째 낳았을 때 큰딸이 그랬다. '내가 집을 나가든가 해야지'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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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그때 말했어야지, 너 집 나가면 다섯째 생겨"라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신동엽은 "나중에 봐라 그 누나 셋이 남동생 챙기려고 혈안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저희 막내아들은 좀 불쌍하다"라며 세 명의 누나들에게 돌려가며 혼나 집에서 위축된 듯한 막내아들을 걱정했다. 그의 아내도 마찬가지라고. 신동엽은 "네가 남자답게 키우면 된다. 아니면 학교에서 이렇게 달릴 수 있다"라며 팔을 옆으로 달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엄정화는 "확실하게 있는 게 막냇동생 태웅이도 소꿉장난 하고, 언니라고 하고, 중학교 갈 때 누나라고 하라고 하니 서운해서 울었다. '언니인데 왜 누나라고 해야 하냐'고. 한바퀴 삥 돌아서 앉으라 하고 치마 입히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오대환은 깜짝 놀라 "(막내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 급하면 누나라고 안하고 언니라고 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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