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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부터 패한 맨유’ 아모림 패장 맞아? “우리가 더 공격적이었다” 분노유발 인터뷰

OSEN

2025.08.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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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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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경기에 진 패장이 더 승장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5-2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아스날에게 0-1로 패했다. 개막전부터 패한 맨유는 시즌을 15위로 시작했다. 

맨유는 61% 점유율을 쥐고 슈팅 22개를 시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7개로 아스날의 두 배였지만 효율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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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맨유의 올 시즌 예상순위를 11위로 내다봤다. 맨유의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패한 맨유는 15위로 추락한채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 후 로벤 아모림 감독의 인터뷰가 팬들의 분노를 더 키웠다. 그는 “우리는 작년보다 훨씬 공격적이었다. 더 많이 뛰었고 용감했다. 압박강도도 높았다”고 자화자찬했다. 

정작 맨유 팬들은 크게 분노했다. 맨유가 홈 개막전에서 아스날에게 지고도 당연하다는 반응이 더욱 화를 치밀게 했다. 맨유 수장조차 지난 시즌 2위에게 지고도 만족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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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반대의 인터뷰를 했다. 그는 “맨유에게 1-0으로 이겼지만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예전의 아스날 같으면 승리에 만족했을 것이다. 그래서 올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제 아스날이 맨유를 이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두 팀의 위치가 완전히 정반대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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