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히 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대체 무슨 일일까. 예쁘게 살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4일 동안 생긴 일”이라고 기록을 공개했다.
그가 올린 게시물에는 최근 나흘간 조회수가 무려 840만 회를 돌파한 사실이 담겨 있었다. 이에 황재근은 “아따 저는 잘못한 게 없구만유”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관심의 중심에는 그의 ‘파격 변신’이 있다. 시그니처였던 민머리와 콧수염을 지우고, 풍성한 머리숱과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사진]OSEN DB.
SNS를 뜨겁게 달군 변신에 황재근은 18일 “뽀샵 천지인데도 많은 관심에 감사합니다. 꾸준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리, 케어, 건강, 노력, 스타일, 터닝포인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황재근은 그간 즐겨 쓰던 선글라스를 벗고 훈훈해진 얼굴을 드러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서 패션디자인과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마친 황재근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과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비주얼 변신’까지 성공하며 또 다른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