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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무궁화호 사고…선로 작업자 2명 사망, 5명 중경상

중앙일보

2025.08.18 20:32 2025.08.1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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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가 선로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을 덮쳐 2명이 사망했다.

19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일반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가던 무궁화 열차가 선로 근로자 7명 가량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가 난 무궁화호 열차를 조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심정지 2명, 중상 4명, 경상 1명이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수해지역 비탈면에 대해 안전 점검 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자들이 사고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구간을 통제한 상태다.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하며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 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인력 65명, 장비 16대,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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