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UZ-KOk0vbA]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산 오토바이 애호가인 미국 알래스카 주민에게 새로운 오토바이를 선물했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 주민 마크 워런은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신형 '우랄 오토바이'를 받고 말문이 막힐 정도로 놀랐다고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1에 밝혔습니다.
워런은 "이 오토바이는 훨씬 더 부드럽고 제어가 정교하다"며 "나는 나의 오래된 바이크를 좋아하지만, 새 바이크가 분명히 훨씬 좋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오토바이와 새 오토바이의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 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우랄 오토바이는 사이드카가 장착된 독특한 오토바이로 유명합니다. 이 오토바이는 1941년 처음 생산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널리 활용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19년 크림반도에서 열린 국제 바이크 행사에 이 오토바이를 직접 타고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영방송은 우랄 오토바이 애호가인 워런이 알래스카 앵커리지 인근에서 라이딩을 즐기지만,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로 오토바이 부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ntvnews·moto_ural·zvezdanews· X @RT_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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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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