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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 22일 본회의 열지않기로…"국힘 전당대회 고려"

중앙일보

2025.08.19 00:02 2025.08.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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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날 대신 25일 개최된다. 이에 21~24일까지 예정돼 있던 이번 국회 본회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는 22일을 제외하고 25일까지 이어진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19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수석부대표 간 ‘2+2 회동’ 후 더불어민주당 문진석·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당초 여야가 합의한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였으나 오는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어서 여당에서 통크게 22일은 본회의를 열지 않고 25일에 하루 더 (본회의를) 여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뒤늦게 일정이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21일 방송문화진흥법,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임명에 대한 표결을 하고, EBS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22일 오전 중 필리버스터가 마무리되면 전당대회로 인해 더 이상 (추가 일정을) 갖지 않기로 했다"며 "23일 오전 9시 남아 있는 불법파업 조장법(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상법개정안) 두 개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5일 오전 중에는 필리버스터가 종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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