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결혼식, 사회는 절친 이수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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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이 절친 김병만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19일 김병만 측 관계자는 OSEN에 "이수근 씨가 김병만 씨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이수근과 김병만은 같은 K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김병만이 2002년 KBS 17기, 이수근이 2003년 KBS 18기로 데뷔했다. 이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부터 JTBC 예능 프로그램 '상류사회'까지 동반 출연하며 꾸준히 막역한 우정을 자랑해왔다. 

김병만의 이번 결혼식은 그의 재혼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한차례 결혼한 김병만은 오랜 별거 끝에 지난 2023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친양자로 입양했던 전처 소생의 딸과의 파양 소송까지 세 번 만에 승소하며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김병만은 새 아내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낳으며 새 가정을 꾸렸다. 최근 제주도에서 마련한 신혼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 

김병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번째 결혼 준비 과정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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