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드라마‘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심이영 분)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를 그린다.배우 최정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11.14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최정윤이 ‘어쩌다 어른’에서 이혼한 전 남편과 자녀의 면접교섭권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 8회에서는 21년 차 베테랑 이혼 전문 판사 정현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현숙 판사는 현재 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며, 그간 5천 건이 넘는 이혼 사건을 맡아 해결했다.
이날 정현숙 판사는 여러 이혼사건 판례를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면접교섭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사진]OSEN DB.
‘면접교섭권’은 비양육권자와 자녀가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하는 등 접촉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말로, 정 판사는 “이건 부모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자녀의 권리기도 하다. 부모가 주 양육자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마음대로 비양육 부모와 만나는 걸 막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현숙 판사는 최정윤에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걸로 안다. 아이가 아빠와 자주 만남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최정윤은 “법적으로는 한 달에 두 번으로 정해져있는데, 아이의 컨디션과 스케줄에 따라 융통성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정현숙 판사는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16년 첫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다만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양육권은 최정윤이 갖고 홀로 딸을 양육하고 있다.
최정윤은 이혼 후 3년 만에 드라마 ‘친절한 선주씨’로 복귀했으며,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하며 여러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