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한혜진, 좋은소식 전하나..'신혼여행지'서 포착

OSEN

2025.08.19 17:0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프랑스 신혼여행지를 찾았다.

18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파리부터 남프랑스까지 신혼여행지 미리 다녀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과 함께 그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혜진입니다 :) 이번 여행지는 바로 프랑스입니다! 파리에서 현지인처럼 체험도 하고 매년 7~8월에만 열리는 깐 불꽃 축제도 봤구요! 방스의 퐁다시옹 마그 갤러리, 베르동 협곡까지 야무지게 보고 왔답니다.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설레기도 하더라고요! 이번 주 목요일에 업로드되는 프랑스 여행 2편은 더욱 재밌으니까 기대해 주세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한혜진은 파리에 있는 에펠탑 앞 공원을 찾았다. 그는 "파리지앵처럼 즐기는 피크닉을 예약했다.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한번도 피크닉 해보적 없다. 여유롭게 파리를 즐기는 로컬처럼 시간 즐기고 싶어서 피크닉 체험을 예약했다"며 "여기 진짜 명당이네 명당. 항상 사람들 많은 데서 에펠탑을 바라보고 사진찍고 그랬다. 여행할때는. 아무도 없다. 마치 빌린 것처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마레지구 갤러리 투어 체험을 한 한혜진은 프랑스의 와인과 치즈를 맛볼수 있는 체험을 이어간 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으로 이동했다. 그는 "오늘 여기서 1967년부터 열리는 칸 불꽃축제에 왔다. 해변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매년 7월과 8월에 총 6번에 걸쳐서 불꽃놀이 축제가 벌어진다. 불꽃놀이와 어울리는 음악을 같이 들으면서 축제를 감상할수 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불꽃놀이를 위해 현장에는 가족, 연인 등 삼삼오오 짝을 이뤄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에 제작진은 "가족이나 연인 단위가 많은데 같이 오고싶은 분 없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아니다. 나처럼 혼자온 사람도 있을거다"라고 부정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없던데요?"라고 받아쳤고, 한혜진은 "부럽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다음 여행지는 칸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도시 방스였다. 한혜진은 "지금 제가 있는 곳은 퐁다숑 마그라는 곳이다. 건축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복합 공간이다. 설치미술가와 조각가들이 함께 완성한 공간"이라며 예술작품들을 구경했다. 이어 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본 한혜진은 "진짜 예술이다. 너무 좋다. 제가 가본 갤러리 중에 여기가 단연코 1등이다. 여기 지금 방스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지중해 바다가 펼쳐져있다. 여기 안 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살짝 고민했는데 말도안되는 고민이었다.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한혜진은 베르동 협곡에서 홀로 보트를 탔다. 그는 "오늘 여기서 페달이 달린 보트를 타고 협곡 사이에 펼쳐진 호수를 한번 건너보도록 하겠다"며 "저 협곡 안쪽으로 제가 한번 들어가보겠다. 물 색깔이 장난 아니다. 그냥 그림이다. 물 색깔이 어쩜 이렇게 파랄까요? 너무 예쁘죠?"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곳 역시 한혜진을 제외하고는 가족, 연인 등 짝을 지어 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혜진은 "다른 사람 진짜 다 둘이 타는데"라면서도 "여러분 혼자서도 충분히 탈수 있다. 혼자서 굴려도 굉장히 잘 나간다"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때 우연히 보트를 타고 지나가던 커플이 "대박 팬이에요!"라고 인사했고, 한혜진은 "즐거운 여행하세요"라고 인삿말을 건네면서도 "아휴 더 외롭구만 아주.."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는 바람이 많이 불자 "나 이거 모자 날아가면 안된다. 줍지도 못한다. 이제 빨리빨리 굴려서 다시 배 빌린 쪽으로 가겠다"며 카메라를 켜고 페달에 집중했지만 결국 모자가 날아갔고, 근처에 있던 이들의 도움으로 모자를 다시 주울 수 있었다.

한혜진은 "어떡해 나.. 못살겠다 진짜. 돌아갈게요"라며 "지금 머리도 엉망이고 모자도 날아가고 개판이다 지금. 그리고 한자타는 사람 나밖에 없다"라고 외로움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나를 비웃고 있지?"라고 눈초리를 보내는가 하면, "혼자타지 마라. 도가니가 썰리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한혜진


김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