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국 간 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군 수뇌부도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공군 대장)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저녁 워싱턴DC에서 유럽의 군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한 최선의 옵션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 의장은 이어 20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 군사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우크라이나 관련 화상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나토 회의에서는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미 공군 중장)이 우크라이나 평화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의 안보 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지난 18일 유럽 국가들과 우크라이나 정상과 회동했다.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는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3자 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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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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