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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전략폭격기 동해 상공 6시간 비행…"계획된 비행"

연합뉴스

2025.08.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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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전략폭격기 동해 상공 6시간 비행…"계획된 비행"

[https://youtu.be/IxSLB1-_VXQ]
(서울=연합뉴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러시아군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가 동해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에서 Tu-95MS 장거리 전략 미사일 수송기가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계획했던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됐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비행 지속 시간은 6시간이었다"며 "Su-35S, Su-30SM 전투기가 호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장거리 비행 승무원들은 정기적으로 북극, 북대서양, 태평양, 북해·발트해 상공을 비행한다. 러시아 공군의 모든 비행은 영공에 대한 국제법을 엄격하게 준수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Tu-95MS로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정기 순찰 비행을 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Tu-95MS 두 대가 동해 상공에서 10시간 넘게 비행했고, 같은 해 1월에도 Tu-95MS 두 대가 Su-35S와 Su-30SM 전투기 호위받으며 약 7시간 비행했습니다.
당시 러시아 국방부는 "계획된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Tu-95MS는 핵무기 등 다양한 미사일을 탑재, 원거리에 있거나 후방 깊숙한 곳에 있는 적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터보프롭 엔진 장착 전략폭격기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주리
영상: 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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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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